주식 매도할 때 손해를 봐도 세금낸다고 ?(part. 증권거래세)

요새 주식 열풍이라 불릴 정도로 

참 많은 사람들이 주식을 하고 있는데요

정말 중요한 세금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요?

 

쫌만 가져가자 쫌!

 

매입할 때는 수수료 - 거래 증권사에 지불

 

매도할 때는 세  금  - 국가에 지불

 

주식을 한 지 얼마 안 된 사람( 나도 그랬음)들에게

위와 같은 개념을 알고 있는지 물어보면 과연 얼마나 될까? 생각해 봤습니다.

생각 외로 그리 많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뭐야? 수수료 떼고 세금도 나간다고? 

이거 대충대충해서는 안되겠네? 라며

 

그제서야 파악하는 사람들이 꽤 될 것이라 여겨지는데요~

 

나도 그랬으니 그들도 나와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일반화의 오류? 적 사고를 갖고

매도시 붙는 세금에 대해서도 반드시 알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결국 새어나가는 돈 문제로 이 세금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주식시장에서 국가에 내는 세금은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증권회사에 내는 수수료가 아님)

 

1. 증권거래세

2. 배당소득세

3. 양도소득세

 

3의 양도소득세는 대주주에게만 해당되는 부분이므로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모두는 소액주주이니까요~ ^^;

 

양도소득세 같은 걸 내는 사람이 굳이 이런 글을 읽지는 않겠죠

 

2, 3의 설명은 안할게요~ ^^

 

자 그럼 알아볼게요

 

1. 증권거래세

 

주식을 팔 때 해당 주식의 양도가액 에 부과하는 세금 (뭐 이렇게 어렵게 쓰는지 참...)

 

쉽게 말해 매도할 때 내는 세금입니다.

 

매도 = 양도

 

* 양도가액 

매도(양도) 할 때 매도자(양도자)와 매수자(양수자)가 실제로 거래한 금액

 

위 설명에서 왜 매도 부분을 빨간색으로 강조했냐하면

 

증권거래세는 수익에 '만' 붙는 세금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매도할 때 붙는 세금으로 손해를 보아도 증권거래세는 부과됩니다.(이거 뼈아프다)

 

참고로 국내거래는 증권거래 회사에서 알아서 떼갑니다.

 

그렇다면 내 피같은 돈 손해본것도 답답한데 세금까지 내게하는 이유는 뭘까요?

 

그래 털어라 털어

 

바로 투기성 거래방지 목적 때문입니다.

 

빈번하고 지나친 단타 위주의 전략을 세워

적게 먹고 빠지려는 투기성 거래를 하게 되면

아무래도 수익을 내기 힘들겠죠? (괜히 뜨끔하고 참 머리들 좋네~ 허허)

 

어찌보면 주식 투자가 도박이 되지 않게 하는 그래서 건전한 경제생태계를 유지하게끔 하는 일종의 안전장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잘못된 길로 깊게 빠져들면 이런 게 보일리 만무하지만 그래도 없는 것 보다는 낫다라고 생각했겠죠~ 국가니까

 

그럼 증권거래세로 얼마를 내야할까요?

 

아래 증권거래세율 표를 참고하세요 (2021년 기준으로 수정)

 

코스피	0.23%
코스닥	0.23%
한국 장외 주식시장	0.25%
코넥스	0.10%

 

100만원을 팔았다면 증권거래세로 국가에 2,300원 내는 겁니다.

 

hmm

 

 

계좌가 녹아내린다고들 하죠?

 

내가 투자한 종목이 내가 산 금액보다 떨어져서 손해를 보는 것이 가장 큰 이유겠지만(카운터 펀치, 훅)

 

'다른 부분에서도 야금야금 갉아먹힐 수 있다' 라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수많은 잽을 맞는 것만으로도 쓰러질 수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