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배당 보험
자신이 가입한 또는 가입하려는 보험 상품명을 보면 상품명 앞에 (무) 또는 (유)가 붙어 있는 경우가 있다.
'무'와 '유'는 무배당과 유배당을 뜻하는 것이다.
고객이 내는 보험료를 가지고 투자, 사업비 절약 또는 실제사망률이 예정보다 낮아 생기는 이익 등의 운용으로 생긴 수익을 고객에게 돌려주면 유배당, 돌려주지 않으면 무배당이다.
무배당 상품 :
보험료 저렴 ( 유배당에 비해 5~15% )
보험 가입 시 명기된 금액만 환급
유배당 상품 :
무배당 보다 비쌈
주로 저축성 보험이 이에 해당함
최근 보험회사에서는 실적이나 수익면에서 많은 이득을 주는 무배당 상품 개발에 집중하고 또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다고 한다.
생명보험 업계 1위인 삼성생명(유배당 보험 아예 없다고...), 한화생명, 교보생명 등에서 판매 되는 우리나라 빅3 대표 보험들이 대부분 무배당 보험인 것만 보아도 알 수 있듯이 유배당 보험은 점차 사라지고 있다.
무배당 보험은 우리나라에서 1990년대 외국 보험사에 의해 처음 도입되었다.
이런 외국 보험사도 자기 나라에서는 유배당 상품을 판매하고 심지어는 질병 사망을 보장하는 보장성 보험조차 유배당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다.
그런데 20~30년이 지난 우리나라는 어떠한가?
아무리 이윤도 좋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회사입장인 것이고
소비자 입장에서 봤을 때 선택권이 단 하나밖에 없는 상품만 있다면 이건 뭔가 잘못된 것이다.
만약 기존 보험이 유배당 상품인데 무슨 저렴한 보험료를 이유로 우회적으로 무배당으로 권유하는 경우가 있다면 제발 신중하게 생각하기를 바란다.
여러 상황을 생각해야 한다.
나의 새는 돈과 나의 이익은 오직 내가 지켜야 한다.
그들은 포지션 상으로만 보아도 항상 나의 반대편에 서있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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