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으로 DSM 과 ICD가 있다.
이 분야에서 바이블격인 책으로 그 권위와 위상을 갖고 있다.
DSM은 미국에서, ICD는 WHO에서 만든 책이 라고 알면 될 듯.
DSM이 오로지 정신질환에 대한 책이라면 ICD는 모든 종류의 질병(정신질환 포함)을 다룬다.
경계선 지능에 대해 알아보다 많이 보이는 단어였고 이런 책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DSM
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s
정신질환 진단 및 통계 편람
영어를 잘 보면
진단과 통계적인 매뉴얼/ 무엇~에 대한 ? / 정신질환에 대한
즉 잘 다듬어 해석해 보면 정신질환에 대한 진단과 통계를 제공하고 기준이 되는 책이다. 오직 정신질환에 대한 책이다.
미국 정신의학회(APA: 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에서 출판하고 있는 이 책은 정신질환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지속적으로 수집하고 정리하여, 각종 정신질환의 정의 및 증상을 판단할 수 있는 기준들을 제시한다.
즉, 정신질환이 무엇이고 또 책에 나온 여러 정보를 바탕으로 진단을 내릴 때 많이 참고 되고 있는 책이다.
DSM 뒤에 붙는 숫자는 개정판을 말하는 것으로 현재까지 최신판인 DSM-5-TR까지 나왔다고 한다.
사람의 심리, 정신에 대한 학문이고 책이기 때문에 시대에 따라 인정되는 정신질환의 정의는 유동적이다. 그러므로 책이 개정됨에 따라 다듬어지고 있다라고 생각하면 될 듯하다. 즉 최신개정판에 실린 내용들이 현 시대의 최신연구결과 라는 말이다.
예를들면 DSM에서는 예전에 동성애를 정신질환으로 진단하였지만 지금은 삭제되었다.
또 과거에는 가출이 아동기 정신장애의 하나로 분류되었다고도 한다.
이런 걸 보면 정신과적 학문은 물리학이나 수학 같은 학문과는 확연한 차이가 있는 것 같다. 시대상과 요구를 반영하면서 변형 발전되는 영역인 듯 하다.
ICD
The International Statistical Classification of Diseases and Related Health Problems
국제질병분류
DSM과 마찬가지로 뒤에 붙는 숫자는 개정판을 말하며 최신판인 ICD-11까지 나왔다.
WHO 세계보건기구에서 발행
모든 종류의 질병을 다룬다.
물론 정신장애에 대해서도 정리되어 있다.
예전 ICD에서는 무단결석이 정신장애로 분류되어 있었다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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