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모든 발생하는 문제에는 원인이 있기 마련이다.
고로 발냄새를 없애기 위해서 발냄새가 나는 원인을 알고 그 원인을 제거하면 쉽게 해결된다고 생각한다.
* 발냄새의 원인
흔히들 발냄새가 땀 때문에 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일부분 맞는 말이긴 하지만 100% 맞는 말은 아니다.
참고로 우리 몸에서 나는 땀의 주성분은 수분이기 때문에 땀 자체에서는 냄새가 나지 않는다.
즉 발에서 나는 땀도 냄새가 안난다. ^^
아무튼 냄새가 나는 원인으로 정확히는 발에 서식하는 세균들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세균들이 발에서 나는 땀 때문에 발바닥이나 발가락 등의 말랑말랑해진 각질에 들러붙는다.
이 때 화학물질을 만들어 내는데 이 화학물질에서 바로 우리가 발바닥에서 익히 맡아 왔던 그 시큼~시큼하고 고랑고랑한 냄새가 난다.
정리하면 발냄새의 원인은 세균이다. 그게 무슨 세균인지는 몰라도...
발냄새 때문에 신경이 쓰였기 때문에
여기까지가 내가 검색해서 알게 된 지식이었다.
그러던 중
며칠 후 서랍정리를 하다가 구석에 있는 손소독제를 보았다.
코로나 시기 때 사 뒀던 것이겠거니 하고 버리기 아까우니 조금이라도 더 써보자 하고 꺼내들었다.
세균 99.9% 제거 라는 문구가 눈에 확 띄었다.
그게 무슨 세균인지는 몰라도 세균제거
처음에는 운동화에 손세정제를 뿌렸다.
그러다 문득 생각했다.
'발라볼까?'.
그래서 출근 전에 발에 한 번 발라 보았다.
손에 썼었던 것처럼 발가락이며 발바닥이며 금방 말랐다.
일할 때 늘 그랬던 것처럼
양말 두 개 신고 10시간 넘게 신발 벗지 않고 열심히 일하고 퇴근!
어? 그런데 뭔가 이상한데?
신발을 벗었는데 뭔가 쾌적하다?
양말을 벗었는데 냄새가 안난다?
그 때부터 발냄새를 없애기 위해서 손소독제를 사용한다.
매일 쓰지 않아도 될 정도로 효과는 확실했다.
참고로 나는
신발에 사용은 안한다.
직접 바른다.
어차피 발바닥에 사는 세균 박멸이 목적 이라...
발냄새 때문에 고민인 사람이라면 이런 방법을 쓰는 사람도 있구나 하는 정도로 봐주시길...
다이소에서 2,000원 짜리 손세정제 썼는데
발에서 바나나 향이 난다. 샤랄라~~~ ㅋㅋㅋ
이미 시중에 발 소독제도 있지만 비싸지 않은가?
비싼 거 쓸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
검색창에 발냄새 제거라고 검색하면 수많은 정보들이 나온다.
발을 건조하게 해라,
신발을 번갈아 가며 신어라,
워커나 부츠를 신지 말고 슬리퍼를 신어라.
항균 비누나 세정제를 사용해라.
심지어는 무슨 다한증 치료도 필요하다고 한다.
전문가들이고 다 맞는 말이다.
그렇지만 현실적으로 위에서 말한 해결방법을 적용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을 것이다.
요즘처럼 날씨가 추운 겨울에 집 앞에 잠깐 나갔다 오는 것이라면 모를까 슬리퍼를 신고 어딜 다니겠나?
또 일이나 취미 등 때문에 양말을 두 개씩 신는 경우도 있을 것이고 부츠나 장화를 신을 수도 있지 않는가?
나 역시 날씨가 추울 때는 추위를 많이 타서 양말을 두개 신는다.
부츠나 워커는 또 겨울 패션 아이템 중 하나이기도 하고...
아무튼 손소독제를 쓰면서 위 전문가들이 제시한 내용도 같이 병행하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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