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 왜이렇게 추운 거니? 비염있다고!!!
요즘 부쩍 날이 추워
많은 비염인들이 고생하지 않을까 싶다.
솔직히 비염 때문에 아주 죽을 맛이다.
코가 막혀서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하고
이 때문에 잠도 제대로 못자
수면 질이 굉장히 떨어진 상태이다.
콧물은 또 왜 그렇게 줄줄 흐르는지.
얼마전에는 코피가 나듯이 뚝뚝 떨어질 정도로 콧물이 많이 났었다.
그 전에는 그저 흐르는 정도였는데... 아무튼 처음 겪는 일이어서 뭔가 잘못된 게 아닌가 하며 덜컥 겁도 났었다.
그 외 두통에, 콧물이 나도 모르게 흐르는 거 아니야? 하는 스트레스에, 만성 피로에.
비염의 악순환
일상의 과중한 일 때문에 항상 피곤하고
피곤함은 면역력을 악화 시키고
악화된 면역력은 비염 증상을 심화시키고
비염이 심하면 수면 질 저하 등의 문제로 또 피곤하고
피곤함은 일의 효율성을 떨어뜨리고
이는 곧 업무 부담과 과중으로 이어지니
이러한 악순환이 계속 반복 되고 있다.
평생 동안 절대 적응 안되는 비염. 완전 비호감
이 모든게? 아니 !!! 너무 많아서 다 적지도 못하겠다.
아무튼 거의 30년 넘게 겪어온 일 들이지만 아직까지도 적응이 안된다.
이게 아주 고약하고 짜증나는게 뭐냐 하면 ' 내 인생 끝나는 날까지 이 증상은 계속 될 것이다 ' 라고 생각하는 내 자신이다.
극복하고 치료해야겠다 는 생각이 아니라 저 고통을 내 스스로 인정하고 받아 들이고 있다는 것이다.
그만큼 서서히~ 오랫동안 그리고 집요하게 괴롭히고 삶의 질을 망가뜨리는 병이다.
아마 비염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들에게는 이 말이 어느 정도 공감될 것이다.
문제는 이 뿐만이 아니다. 비염은 점점 더 심해진다는게 내 생각이다. 그래서 괴롭고 걱정된다.
물론 '생활습관을 고치면 되는것 아니냐? 아직 살만하니까 저러지' 라며 멍멍 소리 하는 말을 들을 수도 있지만
그게 말처럼 쉬우면 이대로 놔두었겠는가?
누군가는 우리가 상상하는 영역을 훨씬 뛰어 넘는
일상의 무게와 크기를 겪고 있는 사람도 있다.
병원에 가면 일시적으로 좋아질 뿐이고
또 항생제 남발 때문에 걱정도 되고...
빨래집게 하나로 비염 코막힘 1초 해결
♣ 준비물 ♣
1. 빨래집게 - 적당한? 크기
2. 소독약 정도? - 있으면 좋고 없어도 된다.
♣ 방법 ♣
1. 적당한 빨래집게 준비한다.
2. 빨래집게 손잡이 부분을 얼굴 쪽으로 향하게 하고
3. 손잡이를 살짝 오므려서
4. 콧구멍 양쪽 끝에 각각 손잡이 부분을 넣어 준다.
빨래집게는 원래 집어주는 용도로 흔히 사용하지만
여기에서는 벌려주는 용도로 사용하는 게 포인트
5. 손잡이 소독해 주면 좋을 것 같다는...
아 그리고 콧구멍 속으로
빨래집게 손잡이 부분을 집어 넣기 때문에
손잡이 부분을 소독약으로 소독해 주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소독약은 약국에서 1,000원 정도면 살 수 있는 걸로 알고 있다.
♣ 주의할 점 ♣
빨래 집게를 콧구멍에 집어 넣었을 때 너무 벌어져서 아프지 않게
본인에게 맞는 적당한 사이즈의 빨래 집게를 준비하자.
아주 조금만 벌어져도 쾌적함이 달라지기 때문에 굳이 고통을 감내할 필요가 없다.
미련하게 아픈 것 참지 말자. 후회한다.
나는 자는 시간이나 코가 아주 꽉 막혀있을 때 주로 사용하는 방법이다.
혹시 코가 넓어지는 거 아니야?
콧구멍 속에 빨래집게 손잡이 부분을 집어 넣으면 콧구멍이 강제적으로 벌어지게 된다.
펑퍼짐해 보이는 코 때문에 보기에는 좋지 않다. 그래도 효과는 즉시 나타난다.
빨래집게 때문에 콧구멍이 넓어 지지는 않을까? 걱정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일시적으로 그렇게 보여질 수는 있겠지만 곧 원래대로 돌아온다.
빨래 집게 하나로 못생겨진 이미지 잔상때문에 계속 그렇게 보여질 뿐이다.
'어? 시간이 지나도 안돌아오는데? 내 잘생긴 코 어데갔노? 돌려주래이~'
하며 억지 부린다면 원래 그대 코가 그리 생겼었소 하며 일침? 을 놓아 주면 된다.
코의 모양은 유전적인 것이기 때문에 빨래 집게 만으로는 코의 모양이 변하지 않는다.
성형 수술이나 강력한 충격으로 인한 골절 등이 아니고서는 빨래집게를 이용한 코의 변형을 이끌어 낼 수 없다.
마무리
어느 집이고 빨래집게가 없지는 않을 테니 손쉽게 구할 수 있는 빨래집게로 비염 코막힘을 즉시 뚫어 보길 바라는 마음이다. 워낙에 비염 증상은 광범위하기 때문에 크게 위험하거나 큰 비용이 들고 그렇지 않다면 아무거나 시도해 보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개인적 경험에 의한 글로 누군가에게는 여러면에서 맞지 않을 수 있다.
또 의학적으로 안전성을 검증 받은 방법도 아니다. 그러니 이런 방법도 있구나 하는 정도로 가볍게 받아들였으면 한다.
혹시 시도하였다면 ' 에이 뭐야~ 나한테는 맞지 안잖아~ 이거 사기네 ' 라며 분노하기보다는 오죽 괴로우면 저렇게 했을까 하는 마음을 가져 주기 바란다.
비염 동지!!!
그 고통을 알기에 도움이 되길 빌면서 ... 모쪼록 어서 빨리 낫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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