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부터 켈리최까지 자주 쓰는 인싸이트(insight)의 뜻

 
insight : 통찰력 이라는 뜻을 나타낸다.
 
통찰력이란 복잡한 문제와 현상 또는 어떤 사물(들)을 명확하고 깊이있게 이해하는 힘, 능력을 말하는 것이다. 
 
혹여 누군가 어떤 현상에 대해 명확하고 깊이있게 알고 있다는 말은 그 사물이나 현상의 원인과 결과에 대해 깊은 관찰과 이해가 있음은 물론이고 그 인과관계를 무심코 흘리지 않는 사람일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것들을 토대로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도출해 낼 것이다. 
 
때때로 통찰은 '갑자기, 불현듯, 번뜩이는' 등과 같이 순간에 생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독일의 심리학자 카를 뷜러(Karl Bühler)는 갑작스런 통찰을 '아하! 순간' 이라고도 불렀다.
 

 
유레카 와 같은 뉘앙스
 
통찰력이 뛰어난 위인들로는 우리가 아주 잘 알고 있는 뉴턴과 아인슈타인이 있다.
근대 물리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아이작 뉴턴(Isaac Newton)은 사과가 땅으로 떨어지는 모습을 보고 그냥 지나치지 않고 '왜 그러한가?' 라는 물음에서 시작하여 깊은 통찰력을 바탕으로 결국에는 만유 인력의 법칙을 발견하였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Albert Einstein)은 이러한 뛰어난 통찰력으로 현대 물리학의 두 기둥이라는 상대성이론과 양자역학 이론의 토대를 만든 위대한 과학자이다.
 
'통찰력을 갖고 있다'라는 말이 꼭 위인들에게만 쓰이는 것은 아니다.

 
최근에는 한 방송에서 유시민 작가가 명태균을 보고 '어떤 면에서는 인싸이트가 있다니까' 라고 할 정도로 널리 쓰이는 말이 되었다. 이 부분에서는 약간 조롱 비슷한 느낌
 
그 외에도 많은 유튜버들, 특히 자기계발이나 독서를 주로 방송하는 유튜버들 사이에서 '이 말에는 (이 책에는) 저자의 인싸이트가 담겨있다' 는 식으로 많이 사용된다.
 
그 전에는 방송에서 자주 볼 수 없는 단어였지만 요즘 다양한 유튜브 방송에서 많이 쓰여지고 있어서 나름 간단하게 정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