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는 노래 잘 부르는 사람들이 왜케 많아?
우리나라 사람들 노래 참 좋아한다.
그래서 그런지 노래 잘 부르는 사람도 남녀노소를 떠나서 정말 많은것 같다.
이는 요새 유튜브에 나오는 일반인들만 봐도 쉽게 알 수 있는 사실이다.
'와 진짜! 우리나라에 노래 잘 부르는 사람 많네 많어~' 하며 느낀적이 다들 한번쯤은 있지 않을까 싶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왜 이렇게 노래를 잘 부르게 되었을까?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아마도 우리나라에서 쉽게 볼 수 있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노래방의 영향이 크다는 것을 그 누구도 부정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만큼 대한민국 사람들에게 노래방은 자주 가는 곳이고 또 익숙한 곳이다.
노래방이 꼭 노래고수들 만을 위한 곳이 아니기에 우리 같은 일반인들도 즐길 권리가 있지 않겠는가?
좀 더 잘 즐기기 위해서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게 노래 고르기 아닐까?
노래만 잘 골라도 반은 먹고 들어간다고 생각한다.
MR 버전 한 번 불러봐?
그렇다면 어떤 노래를 골라야 할까?
노래 검색해 보면 같은 노래여도 MR이 붙어있고 없는 것이 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노래를 잘 부르는 사람이 아니라면 될 수 있으면 MR은 피하는 게 어떨까 싶다.
고수야 뭐가 나와도 상관 없을 테지만... 좀 미숙하다면 기왕에 노래부르기에 편하고 좀 더 풍성한 반주가 훨씬 더 도움이 될테니까.
노래방에서 노래를 고르기 전 MR이 있고 없고 의 차이만 알아도 좀 더 편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듣는 이도 편하고 당신도 편하고...
노래방에서 MR, MV, OST 차이점
♣ MR
Music Record 의 줄임말이라는데. 역시 콩콩콩글리시
MR은 원곡에서 가수의 목소리만 제하고 나머지 전부 반주로 나온다.
우리가 듣는 거랑 부르는 건 차이가 있다. 우리가 듣는 것은 가수가 부른 것이다.
그리고 가수의 목소리를 받쳐 주는 게 반주일 것이다.
즉 반주는 가수 목소리(보컬)를 침범하지 않는 서브임을 알아야 한다.
반대로 표현하면 가수는 반주를 뛰어 넘는 보컬을 갖고 있는 프로이다.
이런 MR버전에 적당한 일반인들의 보컬을 실으면 뭔가 부족한 느낌이 아주 많이 든다.
가수처럼 부르지 못하면 노래방에서 반주는 안들리고 목소리만 쩌렁쩌렁 울리게 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는 것이다.
거기에 박자나 음정 또한 놓칠 위험도 있다.
난 아닌데? 하는 당신은 이미 고수 아닌겨?
♣ 노래 제목만 있고 아무것도 안 붙어있다.
개인적으로 이걸 1순위로 고른다.
노래방을 즐기는 일반인들에게 특화된 반주가 나오기 때문이다.
MR과 비교해서 박자와 음정 모두 선명하게 수정된 일반인? 버전으로 훨씬 더 풍성하게 들린다.
♣ MV
뮤직비디오 버전
이건 MV버전이 노래방에서 어떻게 나오는지 미리 알고 있으면 좋다.
어떤 노래는 MR보다 훨씬 최악으로 나온다.
♣ OST
영화나 드라마에서 나온 버전으로
MR과 OST 딱 두개만 노래 검색되면 주저 없이 OST 선택
개인적 경험에 의한 노래방 노래 고르는 순위
1순위 : 아무것도 안 붙어있는 노래제목만 나온 것
2순위 : OST
3순위 : MR or MV 이건 케바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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