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무언가를 바란다면 아이처럼 꾸밈 없고 솔직하게 기도해라
상식도 돈이 된다/잡다지식

사신소년에 나온 척준경 우리 역사상 최강의 사나이

by 자이언 2021. 5. 7.

네이버 웹툰 사신소년 93~ 94화에서 소환한 영혼이 척준경이었는데

처음 들어본 이름이기도 하고 워낙 강하게 나와 이 사람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네이버 웹툰 사신소년 94화 중

 

알아본 바로는 거의 사람이 아닌 수준의 무공을 가졌고 믿기 힘들 정도의 무용담 또한 거의 신화에 가까웠습니다. 그렇다고 이런 기록이 거짓이냐? 면 꼭 그렇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거짓이 아닐까도 싶을 정도이지만 아주 짧게 실록에 나온 것을 보면 역설적으로 신뢰도가 상승되니까요

만약 역사서에 척준경에 대한 이야기가 상당 부분을 차지했더라면 띄워주기 식 아니야? 라며 오히려 신뢰도가 떨어졌을겁니다.

 

척준경에 대한 인물은 검색해 보면 많이 나오니까.

 

여기서는 이 위인의 인간의 영역을 벗어난 활약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1. 갑옷 입힌 말 한 필과 무기를 들고 단신으로(혼자서?) 여진족 기병대에 돌진하여 (뭐지?) 여진족 지휘관 참수(뎅강).
눈뜨고 대장 잃은 여진족들. 정신차리고 척준경 잡으려고 100여 명이 쫓아갔지만 여럿의 병사와 그 중에 또 장군 잃음. 


2. 여진족의 석성을 공격할 때는 성벽을 혼자 기어올라가(또 혼자냐?) 여진족 추장 여럿을 죽임. (이번에는 스파이더맨?) 이를 본 고려군은 사기가 올라 성을 함락시켜버림. 
성을 혼자 기어올라간다라... 들어가면 갇히는데??... 진짜인가? 무섭지도 않은가?


3. 여진족의 매복으로 윤관이 이끄는 고려군 8천여 병사 거의 죽어 윤관이 큰 위기에 빠졌을 때,
급히 결사대 10여명을 거느리고 1천여명의 여진족 속으로 돌격. 수많은 여진족 군사들이 수도 없이 쓰러지고 결국에는 물러서는 기적이 일어남
여진의 포위 뚫고 윤관 구출작전에 선봉에 서서
결국 윤관 구하고 척준경도 무사 탈출


4. 여진족 군대가 수만의 병사를 이끌고 영주성을 공격했을 때 척준경은 결사대(아까 그 결사대인가?)를 이끌고 나가 여진족을 크게 무찌르고 개선


5. 웅주성이 포위 당시 혼자서 일반 병사의 옷을 입고 창 하나를 든 채 성벽을 타고 내려와 포위망을 돌파하고 정주성에 들어가 병사들을 이끌고 여진족을 격파


6. 이자겸의 난이 일어났을 때 수백의 반란군이 척준경을 공격했으나 ( 또? ) 혼자 나가서 반군 모두를 진압하고 이자겸을 체포해 궁으로 끌고 옴.
그동안 보여준 캐릭터 유지하며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 해결해 버리네~   

 

 

이 모든 게 야사가 아닌 실록으로 전해지는 정사라는 게 놀랍기만 할 뿐입니다.

홀로 적진을 공격하는 것은 분명 무모한 전략이지만 그만큼 절실하고 어려운 상황이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어떤 댓글에 보니 절대무공을 배우지 않고는 불가능한 이야기다 라고 써져 있던데... 왠지 그랬을 수도 있겠다 싶을 정도의 대단한 활약이고 용기임에는 틀림 없는 것 같습니다.

 

네이버카페

 

SBS에서 8월에 32부작 규모의 드라마를 방영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인물을 어느 정도 알고있어서 그런지 기대가 많이 됩니다.

반응형

댓글